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⚖️ 동물병원 과실 손해배상 청구
자두S
2025. 6. 25. 21:30
🟢 하나. 동물병원 과실이란?
수의사가 진료, 수술, 처치 중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아 반려동물에게 상해 또는 사망 등의 손해가 발생한 경우를 말합니다.
대표적인 과실 사례:
- 오진 및 잘못된 처방
- 수술 중 실수
- 마취 부작용에 대한 사전 설명 부족
- 감염 관리 소홀
- 진료 기록 미비
이런 경우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이 성립할 수 있습니다.
🟢 둘. 손해배상 청구 절차
✔ 1단계: 과실 입증 자료 수집
- 진료기록부 및 진단서, 수술 전·후 사진, CCTV 영상 등 확보
- 타 병원의 소견서(2차 병원 진단서)가 큰 도움이 됩니다
- 반려동물의 상태 변화, 사망시점 등을 문서화
✔ 2단계: 병원에 내용증명 발송 (합의 요구)
- 수의사의 과실 내용, 피해 상황, 요구사항(치료비, 위자료 등)을 명시
- 합의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음
- 감정적 접근보다 문서로 조리 있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
✔ 3단계: 민사소송 제기
-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법원에 민사소송 가능
- 손해액은 치료비, 진단비, 장례비 외에도 정신적 손해(위자료) 포함
- 단, 반려동물은 현재 법적으로 '물건'으로 취급되므로 위자료 산정에 한계가 있습니다
- 보통 위자료는 30만~300만원 사이로 판결되며, 과실 입증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
✔ 4단계: 한국소비자원 및 대한수의사회 민원
- 민사소송 전후 병행 가능
- 한국소비자원 1372 또는 지역 수의사회에 민원 제기
🟢 셋. 직접 경험에서 전하는 조언
제가 알고 있는 지인은 고양이의 단순 치석 제거 수술 중 마취 이상으로 사망하는 사고를 겪었어요. 병원 측은 처음엔 책임을 회피했지만, 진료기록과 타 병원 감정서를 근거로 내용증명을 보낸 뒤 일부 치료비와 위로비를 보상받았어요.
감정적 대응보다는, 기록과 절차에 기반한 차분한 접근이 결과를 좌우하더라고요.
🎀 마무리 TIP
- 감정이 격해지더라도 증거 수집과 문서화가 우선입니다
- 반려동물도 가족이지만, 법적으로는 재산적 가치로 취급되므로 현실적인 기대치를 고려하세요
- 사전 설명 요구와 진료 동의서 확인은 예방의 첫걸음입니다